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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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과거, 이준이 알게 될까

기사입력 2017.04.16 23:22 / 기사수정 2017.04.17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김해숙이 이준을 가족으로 받아들일까.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4회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중희는 "아버지. 나 아버지 집에 살고 싶어요. 나 아버지 집에서 살래요. 오늘 가족들끼리 화목한 모습 보니까 나도 그렇게 살고 싶더라고요"라며 부탁했다. 변한수는 "그래. 그렇게 하자"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두 사람은 한집살이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변한수는 나영실에게 "한수 아들이 찾아왔었어"라며 안중희의 존재를 알렸다. 변한수는 "수진 씨하고 헤어졌을 때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었나봐. 한수가 말한 적도 없고 결혼 생활 1년 남짓해서 나도 상상을 못했어. 왠 청년이 찾아와서 자기 모르냐고 묻는데 나도 전혀 감도 못 잡았었어. 그래도 그 순간에 한수 와이프 이름이 용케 떠오르더라고"라며 털어놨다.

나영실은 "이제 다 끝난 일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죽는 날까지. 더는 떠올릴 일 없을 줄 알았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변한수는 돈을 벌기 위해 떠난 LA에서 안중희 친아버지를 만나고 있었다. 이때 안중희 친아버지의 이름이 변한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갑작스럽게 술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이윤석은 혼수상태로 보름을 지냈다. 병원 측의 실수로 이윤석과 변한수의 신원이 뒤바뀌었다. 안중희 친아버지인 변한수는 사망했고, 그후 이윤석은 변한수라는 이름을 빌려 살았던 것.

변한수는 곧장 병원 측에 사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나영실은 "윤석 씨.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될까요. 우리가 잘못한 거 아니잖아요. 억지로 만들어도 이렇게 될 수 없는데 이렇게 돼버렸잖아요. 나 아이 가졌어요"라며 붙잡았다. 

특히 안중희는 변한수를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믿고 있는 상황. 앞으로 변한수와 안중희가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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