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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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사구' LG 임찬규, 5이닝 노히트 무실점

기사입력 2017.04.15 18: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임찬규가 이번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많은 사사구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8일 롯데전에서 3⅓이닝 3자책을 기록했던 임찬규는 이날 5이닝 무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회 이대형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한 임찬규는 전민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모넬을 루킹삼진으로, 이진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임찬규는 2회 유한준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장성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폭투마저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임찬규는 박기혁을 땅볼 처리한 후 김연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3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심우준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폭투, 도루까지 허용해 무사 3루에 몰렸다. 이대형을 1루 땅볼로 잡아내 첫 아웃카운트를 올린 임찬규는 전민수를 삼진으로 잡아내 2사를 만들었다. 모넬을 또다시 사구로 내보냈으나 이진영을 2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4회는 빠르게 이닝이 끝났다.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장성우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고, 박기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을 이었다.

선두타자 김연훈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심우준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했다. 그리고 도루까지 내주며 1사 2루가 됐다. 이대형을 1루수 땅볼로 잡는 사이 주자는 3루로 향했으나, 임찬규가 전민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최성훈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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