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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유아인, 유령작가 고경표와 마주쳤다 "너 누구야!" (종합)

기사입력 2017.04.14 21: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유아인이 유령작가 고경표와 마주쳤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3회에서는 유진오(고경표)가 한세주(유아인)을 대신해 원고를 제출했다.

이날 한세주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무실에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긴장감이 돌고 있었다.한세주의 원고는 원고 마감 시각인 정각 10시가 되자 팩스를 통해 도착했다. 곧 발표된 한세주의 원고 '시카고타자기'는 그야 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반면,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난 한세주는 자신의 원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기억 속에는 분명 쓰지 못했던 원고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갈지석은 한세주를 찾아와 "지금 조회수, 댓글 반응, 화제성 지수도 완전 대폭발이다. 투자자들도 지금 조커처럼 입에 귀에 걸렸다. 다음주도 잘 부탁한다"라고 말해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세주는 천천히 '시카고타자기'의 원고를 살폈다. 그가 쓰려고 했었던 내용이 분명했다. 지난번 그가 말했던 1930년도 경성. 작가와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원고를 찬찬히 읽어본 한세주는 "내가 썻다. 내가 생각한 문장을 이렇게 쪼개서 쓸 수는 없다. 그러니 내가 쓴게 분명하다"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시카고타자기'로 대박 흥행에 성공한 한세주는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됐다. 그리고 두번째 원고를 제출하기 하루 전. 한세주는 다시 환상을 보게 됐다. 시간은 다시 과거로 돌아갔고, 경성의 시내 한복판에 서있었던 한세주는 형사들에게 쫓기고 있는 전설과 마주쳤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꿈이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한세주는 방금 전 꿈 내용을 담은 소설의 원고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한세주는 "이건.. 방금 내가 꾼 꿈 내용인데.."라며 '시카고타자기'의 원고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

갈지석을 찾아가 그가 유령작가를 고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세주는 분노에 차올랐다. 이후 그는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차량 사고가 났었던 곳으로 자신의 차를 몰았다. 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전설의 시계를 발견했다.

이에 한세주는 시계를 보자마자 그 시계가 지난번 경성에서 만난던 전설이 자신에게 건냈었던 것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봤다. 이어 오랫동안 멈춰있었던 낡은 시계는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돌아 가기 시작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세주는 자신의 집필실에서 타자기 소리가 나고 있는 것을 듣고는 그의 방 앞에 멈춰섰다. 결국 한세주는 의문의 남자가 바로 자신의 유령작가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한세주와 전설의 스캔들이 터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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