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0
사회

이제는 4년제 대학 진학해도불투명한 미래 아일랜드 교환학생에서 찾아

기사입력 2017.04.14 11: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은 취업장벽에 부딪혀 전문대로 재입학이 하는 ‘유턴 입학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에 살고있는 아이들에게 아일랜드 전환학년제는 다른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 주며, 대학진학의 시행착오와 진로변경으로 허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일랜드는 영국 옆에 바로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인구 495만에 GDP 5만이 넘는 선진국이며, 한국에는 ‘자유학기제’로 시행되고 있는 ‘전환학년제’가 정착되어 있는 나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는 국가, 학교, 기업, 지역 사회 전체의 소통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냈다.

1974년 리처트버크 교육장관에 의해서 시작된 전환학년제는 15세, 16세 학생에게 진로 탐색을 위해서 1년의 시간을 주는 제도로써,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와 유사하다.

다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는 2013년 42개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도입 후 정비하여 지난 해 3086개 학교로 확대되었는데, 아일랜드는 정규 교육 기간 외 1년을 별도로 1년을 전환학년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한국은 중학교 6학기 중 1학기에 포함되어 있다.때문에 시험과 진학에 부담감이 없는 아일랜드와는 상반되게 시험과 진학의 시간을 쪼개어 사용하는 자유학기제는 사교육 증가라는 부작용을 안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자유학기제도 장기적으로 제도를 정비한다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훌륭한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겠지만, 당장 현재를 살고 있는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효과적인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가 아닐까?

EF교환학생 재단의 아일랜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한국학생도 아일랜드에 가서 전환학년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1년동한 아일랜드 문화를 체험하며, 현지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1년간 경험 후 적성에 잘 맞으면 졸업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일랜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영국 대학까지 진학이 가능하다.

미국, 아일랜드 교환학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EF교환학생재단에 문의하거나 정기설명회에 참가하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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