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대장암 수술을 받은 개그맨 유상무가 무사히 회복 중이다.
13일 밤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부끄럽지만... 축하해주세요~ 보고싶어요 여러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술 후 병실에서 회복 중인 유상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유상무는 잠시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한차례 방귀를 뀐 뒤 "오 나왔다! 꼈어 꼈어 꼈어!"라고 말하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우고는 기뻐했다. 유상무의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있던 유세윤 역시 웃으며 방귀를 뀐 유상무를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상무는 이 영상과 함께 "유상무 수술 후! 방귀 직캠! 최초공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이로운 장면!"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아픈 와중에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수술 경과도 좋다"고 밝혔다. 유상무 역시 꾸준하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팬들을 향해 수술 후 근황을 알리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유상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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