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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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손담비·홍석천·안내상·서현철, 20주년 '라이어' 출연

기사입력 2017.04.13 17:21 / 기사수정 2017.04.13 17: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손담비, 슈, 방송인 홍석천, 배우 안내상, 우현, 이종혁 등이 '스페셜 라이어'로 뭉친다.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2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를 선보인다.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며 ‘연극은 무겁다’라는 대중들의 인식을 바꿔 놓았다.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 세계에서 3번째로 쉬지 않고 롱런하는 연극이기도 하다. 안내상, 우현,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김성균, 오정세,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역대 ‘라이어’를 거쳐간 스타들의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던 ‘스페셜 라이어'는 라이어와 함께 성장한 출연진과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 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로 이루어진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배우 시절 ‘라이어’와 동고동락했던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이 다시 한번 뭉쳐 능수능란한 연기로 ‘스페셜 라이어’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웃음 코드를 맛깔나게 소화할 계획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또한 새롭게 합류했다.
 
이종혁과 원기준은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첫 거짓말의 발화점인 존 스미스역을 맡았다.
 
안내상은 존 스미스의 엉뚱한 백수 친구이자, 존 스미스의 거짓말을 함께 감싸주다 자신이 덫에 걸려버리는 의리남 스탠리 가드너를 연기한다. 코미디 연극의 베테랑 서현철과 개성 있는 연기자 안세하가 함께 스탠리 가드너로 합류했다.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 현모양처의 전형이지만 약 올리는 스탠리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 메리 스미스 역에는 그룹 S.E.S 출신 슈가 발탁,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나르샤와 손담비 역시 스트리트햄에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또 다른 부인이자 메리 스미스와는 정 반대의 섹시한 이미지 바바라 역을 맡아 연극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언뜻 보면 차분한 노신사 같으나 엉뚱한 캐릭터로 그의 배려심 덕분에 존 스미스와 스탠리 가드너를 궁지로 몰아넣는 포터 하우스 역에는 바비 프랭클린으로 ‘라이어’와 인연을 맺었던 개성파 배우 우현과 함께 현 ‘라이어’ 오픈런 공연의 배우와 연출을 소화하는 권혁준, 현재까지 '라이어’ 오픈 런 공연에 함께 하고 있는 김원식이 맡는다.
 
존 스미스와 스탠리 가드너의 거짓말을 가장 먼저 눈치챈 카리스마 형사 트로우튼 역에는 연극, 영화, 드라마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광식, 최근 대학로 뮤지컬 무대에서 여러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홍진이 발탁됐다.
 
홍석천과 오대환, 김호영은 ‘라이어’ 이야기의 열쇠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이상한 듯 사랑스러운 바비 프랭클린으로 분한다. 

‘라이어’의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라이어’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의 만나 볼 수 있다. 4월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 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오픈리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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