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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미숙X이특, 손발 척척 맞는 조화로 엄마 손맛 '완벽 재현' (종합)

기사입력 2017.04.12 00: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숙집 딸들' 이미숙과 이특이 엄마의 손맛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11일 방송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하숙집 딸들 팀이 강원학사를 찾았다.

이날 사연을 보낸 하숙생은 장휘, 안휘, 서상원 학생이었다. 엄마의 손 맛을 느끼고 싶다며 사연을 보낸 세 학생은 서울대와 고려대를 다니는 엘리트 학생들이었다. 태백 출신 장휘 학생은 2016년 미스 강원으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고, 서상원 학생은 국영수를 모두 맞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미숙이네는 장휘 학생의 어머니와 통화해 만두 그라탕 만드는 비결을 전수 받았다. 안휘 학생은 비교적 쉬운 잡채밥을 선택했다. 마지막 서상원 학생은 비빔 국수를 먹고 싶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간 세 팀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라탕을 만들기 위한 만두를 직접 빗고, 손수 국수를 만들던 세 팀은 개성 있는 요리법을 선보이며 요리 만들기에 열중 했다. 특히 이미숙은 엄마의 손 맛이 나는 만두를 만들기 위해 직접 만두피 반죽을 선보였고, 이특은 비빔국수를 위해 정성스럽게 면을 삶아냈다. 

반면, 장보기를 갔었다가 냉동만두와 만두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던 박시연팀은 오늘도 어김 없이 반칙을 선보였다. 박시연과 이종현은 사온 만두피가 잘 붙지 않자 이수근에게 SOS를 보냈고, 이수근은 엉망이 된 만두를 보며 "아까 냉동만두 사온거 있지 않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다해와 파트너가 되었던 정용화는 지난주 신동과 같은 신세였다. 지난주 게스트 신동은 조리를 독점하는 이다해 때문에 자신은 야채만 씻고 있다고 투덜 됐었고, 정용화 역시 조리대를 독점하는 이다해로 인해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요리가 끝나자 가장 먼저 심사대에 오른 것은 비빔 국수였다. 서상원 학생은 너무나도 맛있게 국수를 먹기 시작했고, 그가 먹는 모습을 본 미숙이네는 "CF를 노리는 거냐"라며 먹방계의 샛별로 떠오르는 서상원 학생을 주목했다. 결국 이날 서상원 학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미숙과 이특의 비빔국수였다. 그는 이특이 조리한 국수 면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특은 소금을 넣었다고 비법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뒤 이어 등장한 안휘 학생은 엄마의 맛과 비슷한 다해와 용화의 잡채밥을 선택했다. 안휘 학생은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채 그대로 내왔던 다해와 용화의 잡채밥이 엄마가 해주었던 방식과 동일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마지막 만두 그라탕은 미숙과 이특의 요리가 선택을 받았다. 반면, 지난주와 동일하게 벌칙 받기로 쌀밥과 김치만 먹어야 했던 박시연은 "여기는 그냥 내 자리지?"라며 헛웃음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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