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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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리텔' 위너 강승윤, 예능감도 리더급

기사입력 2017.04.09 07:00 / 기사수정 2017.04.09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위너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위너가 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위너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공중파 예능 자체가 처음이다. 데뷔 3년차인데 공중파에 입성했다"라며 기뻐했고, 강승윤은 "팬 분들보다 마리텔의 팬 분들께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다. 이 탈을 쓰고 시작하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승훈은 "개인적으로는 많이 나갔는데 위너로서 팀 활동으로 예능을 한 적이 없다. 잘 할 수 있다고 얼굴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위너는 인형탈을 쓴 채 생방송을 시작했다. 앞서 시청자들은 베일에 싸인 출연자의 정체에 대해 거물급 걸그룹이란 기대를 품고 있었다. 위너가 인형 탈을 벗자 채티방에 있던 시청자들은 '걸그룹인 줄 알았다', '다시 써라' 등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승훈은 "우리를 모를 수도 있다"라며 인정했고, 위너는 즉석에서 '공허해'를 불렀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별 반응이 없었고, 강승윤은 "얘 모르냐.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걔다"라며 송민호를 가리켰다. 결국 강승윤은 '본능적으로'를 열창하기도 했다.

또 위너 멤버들은 단계별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즉석에서 투표해 탈락시키는 방식. 특히 강승윤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2라운드 '에어 기타' 대결에서 자신이 미리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마이클 잭슨의 마이클 잭슨의 'Beat It'에 맞춰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고,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한편 위너는 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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