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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뉴이스트부터 장문복까지…'프로듀스 101 시즌2' 시작부터 뜨겁다

기사입력 2017.04.08 13: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참가자들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프로듀스101 시즌2'는 프로그램은 물론 참가자들까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여준 것은 101명의 연습생이 한 자리에 모이고, 기획사별 평가를 통해 자신의 등급을 부여받는 장면이었다. 이어 방송 종료 직후 1위부터 101위까지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선보였다. 

첫 회 모든 연습생의 평가 장면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적극적인 투표층인 국민 프로듀서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의 '나야나' 무대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 직캠, PR영상과 아이컨택 영상, 머랭치기 영상, 히든박스 영상 등을 통해 자신이 '픽'할 참가자들을 대강 추려놨던 터. 

발표된 첫 순위에서 1위 자리는 박지훈의 몫이었다. '나야나' 무대에서 이른바 '윙크소년'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예상 순위 3위를 써내며 다부진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 귀여운 외모에 무난한 보컬과 춤 실력 등은 국민 프로듀서들이 박지훈을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당당하게 첫 1위 자리를 거머쥐며 청신호를 알렸다. 

'힙통령'으로 자기소개 영상이 유일하게 100만뷰를 넘어선 장문복은 2위에 랭크됐다. 남성 프로듀서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슈퍼스타K2' 출연 이후 자신의 생활에 대해 덤덤하게 털어놨다. 참가자들 사이의 스타로도 주목받았다. 1위 자리에 앉아있었던 그는 찰랑거리는 머릿결과 함께 방탄소년단 '상남자'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대휘, 주학년, 배진영, 안형섭, 옹성우, 이의웅, 라이관린 등이 11픽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다수는 이미 '나야나' 무대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다만 안형섭은 '프로듀스101 시즌2' 첫 회에서 유일하게 '픽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끼를 발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킨 모양새. 

뉴이스트 멤버들의 출연은 논란을 낳았다. 데뷔 6년 차 임에도 후배 세븐틴의 성공을 먼저 지켜봐야했던 이들의 사연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으나, 이미 데뷔해 상당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이의 출연은 투표와 경쟁에 있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트레이너 가희는 플레디스 소속 시절 자신과 연습을 같이 했던 뉴이스트 멤버들의 등장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뉴이스트는 기대와 달리 턱없이 부족한 실력을 드러내며 그리 높지 않은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다만 황민현은 투표 결과 1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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