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여배우들의 성장이 놀랍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 강예원과 한채영이 댄스 구멍에서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웨이브 하나 제대로 못하던 강예원과 한채영이 '맞지?' 1절 안무를 마스터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초반부터 '구멍쓰'로 분리된 그들은 둘이서 특별 연습에 돌입했다. 안되는 동작은 반복하고, 반복해서 연습한 덕분에 그들은 스태프들의 탄성을 들을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늘씬한 몸매는 그들의 동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길쭉한 팔다리로 정확한 동작을 짚어내자 더 아름다운 춤선이 드러났다.
공민지, 전소미를 제외하고 보통 정도의 춤 실력으로 꼽히던 김숙, 홍진영과의 대결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몇몇 동작에서는 한채영, 강예원이 낫다는 평을 들을 정도.
또 이들은 춤실력 외에 친근함도 훌쩍 성장해있었다. 다가가기 어려운 '여배우' 이미지를 벗고, 음치, 몸치로 입은 '예능인' 이미지가 좋다며 웃는 두 사람은 친근한 동네 언니 그 자체였다.
방송에서는 일부만 보여졌지만, 그들의 성장 뒤에는 얼마나 많은 피, 땀, 눈물이 어렸을 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날 배운 2절 안무에서도 전처럼 많이 헤매지는 않았다. 과연 이들이 성장한 춤 실력을 바탕으로 2절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