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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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 노수광 "KIA에 감사, 새 팀서도 잘하고파"

기사입력 2017.04.07 17:4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노수광이 이적 소감을 밝혔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KIA에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날 네 명의 KIA 선수들은 선수단과의 인사를 마치고 광주에서 곧바로 인천으로 올라왔다. 이 중 외야수 노수광과 포수 이홍구가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 됐고, 노수광의 경우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SK 힐만 감독은 "김민식이라는 좋은 포수를 잃은 것은 아쉽지만 노수광을 얻었다"면서 노수광에 대해 "스피드와 컨택 등 공격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도루와 번트, 히트앤런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노수광은 "트레이가 두 번째라서 별로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처럼 설레는 마음이다. KIA라는 팀이 나를 많이 성장시켜줘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새로운 팀에서도 잘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팀이 어떻게 플레이하는 지를 빨리 내 자신에게 입력시켜서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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