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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토니 파커 "레이커스가 좀 더 우세해"

기사입력 2008.06.05 07:50 / 기사수정 2008.06.05 07:50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서부 지구 파이널에서 레이커스를 상대했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전 포인트 가드, 토니 파커가 레이커스와 셀틱스의 파이널을 앞두고 레이커스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했다.

파이널 전망을 묻는 인터뷰에서 파커는 "글쎄요. 아시다시피 LA와 보스턴, 두 팀 모두 엄청난 팀들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폴 피어스의 매치업, 파우 가솔과 케빈 가넷의 매치업뿐만 아니라, 두 팀의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팬들에겐 즐거움일 것입니다.

워낙 강한 두 팀이다 보니 서로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아요. 굳이 한 팀을 꼽으라면 레이커스가 조금 더 우세할 거 같습니다. 그 팀엔 코비가 있으니까요."라고 얘기했다.

시즌 평균 28.3득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 야투율 45.9%를 기록했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동안에는 평균 31.9득점 6.1리바운드 5.8어시스트 야투율 50.9%를 기록하며 더욱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랜도의 구단은 지난 시즌 팀의 센터 드와잇 하워드를 도와줄 파워포워드가 없었던 것과 관련해 이번 시즌 후 파워 포워드 보강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스미스 단장은 "물론 지난 시즌 우리 팀의 4번 자리는 구멍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검증된 파워포워드를 갖게 되죠. 수술을 마치고 돌아올 토니 버티는 하워드를 보좌해 파워 포워드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그의 컴백은 우리에게 FA 영입의 효과를 가져다줄 겁니다."라며 다음 시즌 컴백할 토니 버티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04-05시즌 부터 올랜도 유니폼을 입은 10년차 베테랑 포워드 토니 버티는 커리어 평균 6.7득점 5.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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