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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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지영X박혜진 자매, 이 언니 갖고싶다 (종합)

기사입력 2017.04.06 01: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지영과 박혜진 아나운서가 동반 출연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박지영과 박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박지영과 박혜진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박혜진 씨 공부 잘하게 생겼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박지영은 "춘향선발전 심사하러 갔을 때다. 배우 되서 활동하고 있을 때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이영자는 "내 동생 박혜진, 때론 짐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라는 얘길 했다"라며 물었고, 박지영은 "다른 자매들은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난다. 엄마가 동생을 보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혜진은 "나중에 들어보니까 언니가 진짜 친구들을 좋아했다. 혜진이 데리고 나가라고 하면 나가고 싶었겠냐"라며 배려했다.

또 이영자는 "박혜진 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박지영 씨가 전주의 전설이었다고 한다. 전주에 유명한 게 세 가지 있지 않냐. 비빔밥 있고 콩나물 있고 박지영이 있다"라며 물었고, 박혜진은 "지금 활동하던 시기보다 중, 고등학교 시기 인기가 더 높았다. 그야말로 걸크러쉬였다. 여중, 여고에 다니니까 보이쉬했다. 후배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여자 후배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좋아했다. 담벼락 밑에 꽃다발이 수두룩했다"라며 설명했다.

박지영은 늦둥이 동생 박혜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영은 과거 박혜진의 서울 상경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했다고. 박지영은 아직까지도 물건을 살 때마다 여러 개 구매해 동생을 나눠주는 등 살뜰하게 챙긴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지영 씨 동생이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박혜진은 "서울 생활도 낯설 텐데 혼자 집 알아보고, 자기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기 일이나 가정 생활, 친정 부모님께 하는 효도까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라며 박지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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