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준기♥전혜빈 열애에 中 대륙 '들썩'…'실검'까지 장악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 소식에 중화권 팬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4일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좋은 친구였던 두 사람이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같은 소식은 이웃나라 중국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다수 연예 매체가 뉴스와 웨이보로 소식을 전했기 때문. 이준기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인물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한 것은 물론, '이준기 전혜빈'은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올라 중국 누리꾼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준기가 SBS 드라마 '마이걸'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지난해 한중 동시 방영 작품이자 중국 드라마 번안작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로 중국 내 열풍을 이끌었기에 큰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게재했고 이 글에는 한 시간 만에 댓글이 2000개를 육박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중국 팬들은 "눈물 흘리며 축복한다", "그가 행복하다면 응원할 것", "'연애편지'에 출연한 전혜빈은 매력이 넘치더라"며 축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류금지령(한한령)을 의식한 듯 "한국 연예인 열애 소식 보고 싶지 않다", "기사로 옮기지 마라" 등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준기와 전혜빈은 이날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많은 이의 축복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중국 웨이보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