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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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이승엽, 김윤동 상대 선제 솔로포 폭발

기사입력 2017.04.02 14:32 / 기사수정 2017.04.02 14:38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1호포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승엽은 0-0으로 맞서있는 2회말 선두로 나서 KIA 선발 김윤동을 상대로 2구 144km/h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의 시즌 첫 홈런이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2회 현재 1-0의 리드를 잡았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은퇴 시즌을 맞이해 라이온즈파크에서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경우, 홈런공 습득자에게 스위스 명품시계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1대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이승엽의 첫 홈런이 터지면서 행운의 첫 주인공 역시 탄생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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