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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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좌투수 상대, 김대우 대신 최준석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7.04.02 13: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조원우 감독이 좌투수를 상대로 중심타선에 최준석을 배치했다.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개막 3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롯데는 전날 선발 김원중의 호투와 지명타자로 나선 김대우의 2타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긴 연패를 끊은 값진 시즌 첫 승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김원중이 부담없이 잘 던져줬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김원중은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김원형 수석코치의 정성어린 지도 하에 실력이 향상됐다. 조원우 감독은 "자신감에 있게 던지고 있다. 부상이 없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불펜으로 나서 무실점을 이어갔던 박시영에 대해 "잘 해주고 있다. 앞으로 윤길현, 이정민과 함께 필승조로 나선다. 1일 2이닝을 소화한 탓에 오늘은 휴식한다"고 전했다.

2일 선발로 나서는 박진형에 대해서도 믿음을 드러냈다. 조원우 감독은 "박진형이 꾸준히 선발 준비를 해왔다. 부담없이 하면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불펜에서 송승준이 몸을 풀며 대기했던 것에 대해서는 "선발로 바로 투입이 어렵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선발로 합류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롱 릴리프를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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