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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좀 좋아해줘"…'도봉순' 박형식♥박보영, 짝사랑 끝 커플 시작

기사입력 2017.04.01 06:50 / 기사수정 2017.04.01 01: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오랜 짝사랑이 끝났다. 박보영의 선택은 박형식이었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마음을 전한 안민혁(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내가 아무래도 널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고, 도봉순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한 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들어왔다. 다음날 도봉순은 안민혁과 인국두(지수)에게 동시에 영화를 보자는 문자를 받았다.

고민하던 도봉순은 실수로 문자를 바꿔 보냈지만, 반말 답장을 받은 안민혁은 오히려 색다른 도봉순의 모습에 설렜다. 도봉순의 마음은 안민혁에게 향하고 있었다. 안민혁에게 후광이 보이고, 컴퓨터 화면만 봐도 안민혁의 얼굴이 떠오를 정도. 하지만 자신이 곁에 있으면 안민혁이 위험하단 생각에 더 나아가는 건 힘들었다.

하지만 안민혁은 끊임없이 도봉순에게 다가갔다. 특히 세미나에서 회사 여직원을 좋아한다고 밝힌 안민혁은 회사 직원들 앞에서 도봉순의 손을 잡았다. 또한 인국두를 기다리던 도봉순에게 "봉순아. 나 좀 좋아해줘"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안민혁은 "나랑 있어. 오늘"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르다며 머뭇거리는 도봉순을 안았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데려다주며 "내일의 우리는 오늘의 우리와 달라지길 바라"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다음날 두 사람은 일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도봉순은 친구라고 먼저 선을 그었다. 결국 말을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인국두. 또한 조희지(설인아)를 미끼로 범인 김장현(장미관)을 잡으려 했지만, 이를 간파한 김장현은 다른 일을 꾸몄다. 인국두와 도봉순이 무사히 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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