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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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민아·이경규, 한 끼 성공…과거 폭로는 덤 (종합)

기사입력 2017.03.30 00:24 / 기사수정 2017.03.30 00:27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가 한 끼 식구에게 갑작스럽게 과거 폭로를 당했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스데이의 혜리와 민아가 출연해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아와 혜리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밥동무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쌍문동에 방문했다.

오래된 골목들을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하던 MC들과 걸스데이는 본격적으로 한 끼에 도전하기 위해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

이전의 게스트들처럼 첫 시도에 성공을 호언장담한 민아와 혜리는 역시나처럼 각각의 첫 시도를 실패했다. 이경규와 팀을 이룬 민아는 다음 집의 벨을 누르고는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민아를 알아본 스피커 너머의 여성은 잔뜩 흥분하고 당황한 목소리로 "10분만 기다려달라"고 했고, 이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실패의 분위기를 느끼고 불안해했다. 하지만 이경규와 민아는 여성이 집을 정리하는 동안 문 밖에서 정원으로, 정원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것을 허락 받으며 한 끼에 성공했다.

혜리와 강호동을 뒤로한 민아와 이경규는 마치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한 집과 같은 고택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정리되지 않은 집 안에 당황하며 방송에 출연할 집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여성의 눈치를 봤다.

여성은 연이어 "뽀샤시하게 편집해달라"거나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흥분된 목소리와 얼굴로 정신 없이 집을 치웠고 카메라와 출연자들이 덜 치운 곳으로 다가오는 것을 극구 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군 복무시절 걸스데이의 팬이었다는 아들과 퇴근하는 남성을 제 집인듯 맞이했고, 민아는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부엌을 종종거리며 손을 보탤 일이 없는지 살폈다.

이날 이경규를 본 남성은 반가워하며 "옛날에 저랑 술 한 잔 하신적 있다. 나이트에서 같이. 띠용~ 이거 하시고"라며 "테이블에 혼자 앉아계시길래 CF에 많이 나오고 그러실 때라 합석을 권했다. 술에 조금 취해계셨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이 나이트에서 만났던 것을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당시의 이야기를 하던 중 이경규는 "술에 취하면 헐크 흉내를 냈었다"고 말했고 남성은 "그때는 람보였다. 다다다다하면 우리가 마셔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 때마다 마셨다"고 당시 추억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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