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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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X이로운 재회…오늘(27일) '역적' 스페셜 방송

기사입력 2017.03.27 11:58 / 기사수정 2017.03.27 11: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상중과 이로운이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30부작 중 절반을 마쳤다. 반환점을 맞아 스페셜 방송 ‘역적: 반격의 시작’이 선보인다.

3월 중순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는 ‘아기장수’ 이로운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로운이 반가운 목소리로 맞이한 사람은 다름아닌 배우 김상중이다. 이로운은 4회차까지 어린 길동 역을 맡았고, 김상중은 2주 전까지 길동의 아버지 아모개로 분해 열연했다.

성인 배우들과 스태프들 속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살아있는 눈빛으로 연기를 하던 신인 아역 배우 이로운의 든든한 후원자는 언제나 아버지인 아모개 김상중이었다.
 
‘역적: 반격의 시작’ 촬영이 들어가서도 부자의 호흡은 변함 없었다. 주요장면과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 촬영 뒷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모개와 길동이 아닌 현재의 부자 역할을 연기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의 콘셉트로 ‘역적’을 소개했다.
 
주어진 대본을 가지고 깊이 연구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김상중의 스타일은 극중에서나 스페셜에서나 변함없었다. 이에 화답하듯 이로운도 “아부지, 이거 제 유행어인 ”꿀엿 사오시우“를 붙여서 하면 어떨까요?”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김상중은 여전히 아모개였다. ‘역적’의 앞으로의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은 여전히 ‘홍가들’을 이끄는 ‘큰 어르신’의 모습이었다.

다만 김상중은 자신이 빠진 자리를 전혀 염려하지 않았다. ‘역적’을 촬영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길동’ 윤균상에 대한 신뢰가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묻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보였다.
 
그동안의 하이라이트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그리고 촬영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까지 전할 계획이다. ‘역적: 반격의 시작’은 오늘(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어 오후 10시부터는 ‘역적’ 본방송 17회가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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