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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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 "이번 시즌 5선발은 장원삼"

기사입력 2017.03.23 12: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5선발에 장원삼을 낙점하며 선발투수진 구상을 마쳤다.

김한수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5번째 선발 투수를 장원삼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장원삼의 구위가 좀 더 올라와주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그래도 베테랑이니 잘 해주리라 생각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장원삼은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2회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베테랑 답게 막아내기도 했다. 이후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지난 아쉬움을 덜어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김한수 감독 역시 전날 경기에서 장원삼이 보여준 활약이 5선발 낙점을 굳히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제 앤서니 레나도, 재크 페트릭, 윤성환, 우규민에 이어 장원삼을 합류시키며 5선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선발 야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이 이번 시즌 투수력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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