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7 00:17 / 기사수정 2008.05.17 00:17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지난 시즌부터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라는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수원을 홈인 울산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치르게 된 것이다.
수원으로써는 아쉽게 놓친 챔피언의 아쉬움을 이날 경기에서 울산에게 23경기만의 패배를 선사하면서 최근 2승 1무로 상승세의 발판에서 힘을 보태 상위권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다짐이다. 울산도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다.
이러한 울산을 쫓고 있는 김해시청은 인천코레일과 오후 2시 30분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최소 실점의 안정 된 수비라인을 내세워 하위권 인천을 상대로 많은 골을 기록하며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맞이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상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과 함께 꼴찌 홍천 이두FC와 예산FC, 노원헴멜 등 내셔널리그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는 팀들이 천안시청과 강릉시청, 대전한수원을 상대로 힘겨운 1승 도전에 나선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강호이자 지난 2006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고양KB은행과 안산할레루야가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한 두 팀이 이날 경기에서 강호 다운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7라운드 일정 (5월 17일)
- 울산 : 수원 / 15:00 / 울산 종합
- 예산 : 강릉 / 15:00 / 예산 공설
- 대전 : 노원 / 15:00 / 대전 을미
- 고양 : 안산 / 19:00 / 고양 종합
- 부산 : 창원 / 14:00 / 부산 구덕
- 홍천 : 천안 / 15:00 / 홍천 종합
- 김해 : 인천 / 14:30 / 김해 종합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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