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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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용만 "이경규·강호동, 둘만 했으면 10회 만에 접었다"

기사입력 2017.03.22 09: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이경규와 강호동의 다른 진행스타일에 당황한다. 

22일 방송하는 '한끼줍쇼'에는 김용만과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밥동무로 출연해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김용만과 하니, 규동형제가 향한 곳은 북촌.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전통 한옥들이 모여 있는 마을로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다. 조선시대에는 왕족과 최고위급 관료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지역이었다. 현재는 매일 4~5천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김용만은 오랫동안 친분이 있던 이경규, 강호동과의 호흡에 어느 때보다 편한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이러한 김용만의 기대는 촬영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다. 눈앞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의 극과 극 진행 방식을 목격하고는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방황한 것. 급기야 같은 카메라 앞에서 각자 다른 방송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는 "둘만 했으면 ‘한끼줍쇼’는 10회 만에 접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한끼줍쇼'는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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