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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올 시즌 최다 4골로 대구에 승리

기사입력 2008.05.15 10:31 / 기사수정 2008.05.15 10:3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김호 감독에게 200승을 선사하였던 대전 시티즌이 이번에는 4:1 대승으로 대전과 김호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대전은 14일 대전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구 FC와의 '삼성 하우젠컵 2008' 5라운드 경기에서 박주현과 권혁진의 활약상에 힘을 입어 4:1 대승을 거두며 시즌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대전은 전반 5분 박주현이 권혁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지킨 가운데 곽철호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뒤 후반 23분 대구 알렉산드로에게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권혁진과 박주현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선제골을 도왔던 권혁진이 후반 38분 팀의 3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선제골의 주인공 박주현이 후반 추가 시간인 후반 49분에 4:1 결승골을 성공시켰다는 이들 선수들의 다음 경기에서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김호 감독에게 200승을 선사 한 뒤 가진 이날 경기에서 4:1 대승으로 김호에게 또 다시 승리를 선사한 대전 선수들의 집중력 높은 경기력은 2연승의 발판이 되었고, 다음 경기에서의 연승 행진을 기대케 했다.

반면, 이날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한 대구는 에닝요의 결장과 이근호, 장남석, 하대성 등 베스트 멤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고, 최근 원정 경기에서 유독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원정 4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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