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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은 아니지만 승리를 빛낸다

기사입력 2008.05.11 17:53 / 기사수정 2008.05.11 17:5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서울) = 허회원/김현덕] ‘축구 천재박주영의 득점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지만 팀의 승리를 빛내주고 있다.

 

1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9라운드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서울이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데얀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장하며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 경기 시작부터 박주영은 인천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서울의 공격을 매끄럽게 풀어나갔다. 박주영이 뒷공간으로 파고들면 데얀, 이청용이 자신들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박주영 또한 지난 4 6일 광주전 프리킥 결승골을 기록 한 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더 적극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0분 이승렬과 교체 됐다.

 

귀네슈 감독도 이번 인천전을 앞두고 박주영의 득점을 기대했지만 끝내 박주영의 발 끝에서 골을 나오지 않았다.

 

비록 박주영이 최근 득점력 고갈을 겪고 있지만 박주영의 플레이에서는 노련미와 함께 강한 자신감이 드러난 경기였다.

 

공격진에서 선수들과 패스 플레이를 펼치면서 효과적인 공격 패턴을 선보였고 전반 7분 아디의 선제골을 도왔고 박주영의 날카롭고 정확한 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박주영이 한달 넘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어 조만간 박주영의 득점을 기대해 본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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