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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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얀, ‘미안해 인천’…친정팀과 경기에서 맹활약

기사입력 2008.05.11 17:30 / 기사수정 2008.05.11 17:30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FC서울 '특급 공격수' 데얀이 친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9라운드 서울과 인천의 경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서울 공격수 데얀이었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데얀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서울로 적을 옮긴 특급 공격수.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데얀은 팀에 확실하게 적응하며 활약하고 있다.
 
인천에서 맹활약해온 데얀이기에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미 지난 컵대회에서 한차례 맞붙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데얀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인천 수비수 들은 번번히 그의 공격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데얀은 그 누구보다 인천 수비수를 잘 알고 있었고 결국 전반 36분 인천 수비수 허를 찌르는 절묘한 패스로 이청용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다. 스스로 팀을 구해내는 데얀의 능력이 또 한 번 발휘한 셈이다.  이런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은 인천을 2-1로 제치고 3위 수성에 성공했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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