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1 17:25 / 기사수정 2008.05.11 17:25
1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9라운드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서울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1-1 균형을 맞추고 있던 전반 36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청용은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오늘 골을 성공해 기쁘고 팀이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승리를 거둬 만족스럽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이번 인천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었다. 결국 서울이 이청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꺾고 리그 3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청용은 자신이 성장한 것에 대해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고 상대 수비수들이 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저는 그런 것을 역이용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을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개인플레이를 버리고 팀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팀 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팀이 우승하는 게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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