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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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미녀와 야수', 예매율 60% 육박…흥행 독주 예고

기사입력 2017.03.15 11:01 / 기사수정 2017.03.15 11: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2017년 예매 신기록을 세웠다.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녀와 야수'는 개봉을 하루 앞둔 15일 58.4%(오전 11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콩:스컬 아일랜드'(7.0%), '프리즌'(6.9%) 등을 크게 앞서 있다.

'미녀와 야수'는 사전 예매관객수만도 8만 1천 여명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개봉작 중 5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은 '미녀와 야수'가 처음이며, 사전 예매량 역시 최다 예매관객수 기록이다.

앞서 1월에 개봉한 영화 '더 킹'이 개봉 전날 오전 31.4%의 예매점유율, 사전 예매량 6만 199장을 기록한 바 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당일에는 10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예매 관객수가 예상되고 있어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유사한 모습으로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작품인 '정글북'과 '말레피센트', '신데렐라'보다도 높은 예매율로 출발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성인 관객을 물론 어린이까지 전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예매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매력적인 캐릭터로 분한 명배우들의 열연과 빌 콘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주목받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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