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 오빠가 또!"
가수 소지섭이 신곡을 발매했다.
소지섭은 지난 12일 새 싱글 '있으면 돼'와 'SEE THE LIGHT'를 공개했다.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가운데 신곡으로 대중을 만난 것.
소지섭의 신곡 '있으면 돼'에는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4' 출신 식케이(Sik-K)가 작곡을 맡았으며, 소지섭은 이들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도 널리 알려진 소울다이브 역시 곡 작업을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소지섭은 '씨 더 라이트'를 통해 "이 길의 끝이 뭔진 몰라도 난 달려갈래" "음악은 개뿔 누구도 대꾸 안 하는 소리를 질러댔지" "연기는 no no 사실만 뱉어내면은 돼" 등의 솔직한 감정을 가사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소지섭의 '깜짝 가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 오빠가 또..", "오빠 하고 싶은거 다 해요"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소지섭은 그간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처럼 힙합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소지섭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며 근황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은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TWENTY: THE Moment'를 준비 중이다. 또 올 여름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있으면 돼'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