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모르모트 PD, "윤혜진PD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인생 목표" 애정 가득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르모트 PD'로 유명한 MBC 권해봄 PD가 윤혜진 PD와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12일) 권해봄 PD와 윤혜진 PD는 오후 12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에 권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PD는 "결혼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은 그렇게 큰 확신을 가지고 결혼이란 걸 하게 되는 걸까 궁금했었는데, 제게도 그런 인연이 찾아오더라고요"라며 "어느 날 제 앞에, 참 이런 사람과 같이 살면 행복하겠다, 나이 먹어서도 함께 하면 즐겁겠다 싶은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과 정말로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걸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 목표로 삼고 싶다 생각될 만큼, 존경스럽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원체 바쁜 일과 결혼 준비를 병행하느라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 뵙고 싶지만 공간이 넓지 않아 많은 분들 모시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셔요. 감사합니다. 잘 살게요"라고 지인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권 PD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 텔레비전'에 모르모트 PD로 등장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배우 송중기와 성균관대학교 05학번 동기로 친분이 두터워 이날 결혼식에 송중기의 참석 여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권해봄PD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