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28
연예

[전일야화] '내일그대와' 이제훈 이별 선언, 미래 다시 바뀔까?

기사입력 2017.03.11 07:00 / 기사수정 2017.03.11 00: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의 이별선언으로 미래 다시 바뀔까?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11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운명의 가혹함에 절규했다. 

이날 두식(조한철)은 어떻게 해서든 미래를 바꾸어 보려는 유소준에게 "네가 미래를 바꾸려 할 수록 더 불행해 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고, 유소준은 운명을 바꾸려 노력해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잔뜩 술에 취한 유소준은 비틀거리며 "뭐 이런 엿 같은 경우가 다 있냐"라고 주정을 부리며 두식을 향해 "내 미래에 가서 남의 인생을 훔쳐보냐. 내 인생에 대해 나보다 더 아는 척 하지 마라. 기분 더럽다"라고 소리쳤다.

유소준의 막말에 두식은 "어린 놈의 자식이. 야. 임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따져 물었고, 유소준은 "내 인생에 대해 아는 척 하지 마라. 어쩔 수 없는게 세상에 어디 있느냐. 난 끝까지 지하철 타고 다닐꺼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우리 마린이 살려야 하니까. 다 알면서 당하라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아내고, 내 가족이고. 내 여자인데. 내가 끝까지 지켜야 되는 거지 않느냐. 안 그러면 진짜 미안하지 않느냐"라고 오열했다.

이후 유소준은 미래의 자신이 실종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성규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경찰이 "마이리츠 대표 아니냐. 2년 전에 실종 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던 것. 당황한 유소준은 자리를 피했고 친구 강기둥으로부터 진짜로 자신이 실종 상태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기둥은 유소준에게 "네가 미래로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금이라고 마린씨랑 헤어져라. 네 인생에 원래 실종이 있었느냐. 네가 마린씨와 결혼할 운명이 아니였는데 결혼을 해서 이렇게 된거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후 강기둥은 송마린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에서 온 소준이를 만났다. 마린씨가 이야기 한대로 했다. 김용진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얘기해 유소준의 실종에 어떤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결국 자신의 불행이 송마린과의 인연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판단한 유소준은 그녀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이별이 예고된 유소준과 송마린이 다시 운명을 바꾸면서 죽음을 피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