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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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지성 딸 신린아 빼앗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06 23:01 / 기사수정 2017.03.07 06: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엄기준 하수인에게 신린아를 빼앗겼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3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탈옥한 뒤 박하연(신린아)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 뭉치(오대환)와 함께 탈옥했다. 교도소장(손광업)은 뒤늦게 세 사람이 탈옥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경찰까지 동원해 세 사람을 뒤쫓았고, 박정우는 "흩어지자. 이러다 셋 다 잡혀. 기차역 근처에 월정 공장이 있을 거야. 분명 새벽에 출고하는 트럭이 있어. 거기서 만나자"라며 약속했다.

이때 박정우는 경찰과 마주쳤고, 경찰은 공포탄을 발사했다. 박정우는 기절한 척했고, 경찰이 방심한 사이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달아났다. 다행히 서은혜(권유리)는 박정우를 데리러 갔고, 탈옥한 세 사람을 도왔다.

이후 박정우는 이성규(김민석)와 박하연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이성규는 차민호(엄기준) 하수인에게 쫓겨 다니고 있었다. 박정우는 이성규가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차민호 하수인으로부터 이성규와 박하연을 지켰다.

박정우는 이성규가 서은혜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탈옥했단느 사실을 직접 언론에 제보했다. 그러나 차민호 하수인은 박정우가 이성규를 찾기 전 먼저 움직였다. 이성규는 칼에 찔렸고, 차민호 하수인은 박하연을 데리고 사라졌다.

특히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가 이겼네요. 네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다고"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박정우는 "하연이 건들면 너도 끝나"라며 경고했고, 차민호는 "행운을 빌어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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