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신감 느껴"…안젤리나 졸리, 피트-애니스톤 연락에 '격분'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남편 브래드 피트와 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의 연락 소식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의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이혼 발표 이후 제니퍼 애니스톤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보도를 접한 뒤 분노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은 "이혼 발표를 하자마자 전 부인에게 연락을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전 부인을 잊지 못하고, 다시 인연의 끈을 이어가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한국시간) 다수의 할리우드 연예 매체는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최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및 양육권 분쟁 중을 벌이고 있으며, 제니퍼 애니스톤과는 지난 200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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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