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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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아카데미 수상 효과…국내 박스오피스·예매율 역주행

기사입력 2017.03.02 13:11 / 기사수정 2017.03.02 13: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가 국내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역주행을 시작했다.

'문라이트'가 40.01%의 놀라운 수치로 외화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2017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후 심상치 않은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일하게 40%대의 좌석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문라이트'는 신작 블록버스터 '로건'(35%)과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23 아이덴티티'(33.5%)를 압도적으로 제친 결과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문라이트'는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을 펼치며 아카데미 수상 흥행 특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7 아카데미 3관왕 후 2월 27일 10위, 2월 28일 9위, 3월 1일1일 8위로 박스오피스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며, 현재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가장 뜨거운 영화가 '문라이트'임을 보여줬다.

또 동시기 개봉작인 대작 '23 아이덴티티', '존 윅-리로드', '핵소 고지'가 나란히 하락하는 사이 '문라이트'는 아카데미 수상 이슈와 함께 홀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선보이며 입소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문라이트'의 폭발적인 예매율 상승은 마법 같은 흥행 열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예매율이 4위로 껑충 뛰어오른 '문라이트'는 '해빙', '로건' 등 국내외 대작들과 뜨겁게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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