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가요계②] 갓세븐·비투비·B.A.P·빅톤…3월, 보이그룹 꽃이 핀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3월, 수많은 보이그룹이 컴백해 꽃을 피운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 가요계에 또 한번의 보이그룹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갖춘 보이그룹은 이번 컴백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빅톤 : 3월 2일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그룹 빅톤은 미니 2집 '레디'(READY)로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EYEZ EYEZ)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각 멤버의 개성이 담긴 티저 영상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는 데뷔 앨범의 '아무렇지 않은 척'과 '왓 타임 이즈 잇 나우'(What time is it now?)로 호흡을 맞췄던 BEOMxNANG의 곡으로 한층 더 성장한 빅톤의 보컬과 랩 실력이 담겼다.

▲ 비투비 : 3월 6일

비투비는 오는 6일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으로 컴백한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무비'(MOVIE)를 비롯해 '말만해', '어바웃 타임'(ABOUT TIME), '빨리 뛰어'와 함께 지난달 24일 선공개해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던 '언젠가'가 수록돼 있다.

멤버 정일훈은 타이틀곡 '무비'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고 임현식은 '언젠가'와 '말만해'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어바웃 타임'은 이민혁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 멤버가 앨범에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

타이틀곡 '무비'는 펑크 스타일 댄스 곡으로 남자다운 가사와 에너지 넘치지만 신사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노래다. 

▲ B.A.P : 3월 7일

비에이피(B.A.P)는 6인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해 정규앨범 '느와르' 활동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방용국까지 함께해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ROSE)의 활동에 나선다.

신보 '로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주제곡을 작곡한 스티븐 리와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의 곡을 만든 지미 리차드 그리고 수지 백현의 '드림'(Dream)을 작곡한 최진석 등 국내외 유명 작곡진들의 참여로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현대인을 향한 비에이피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갓세븐 : 3월 13일

갓세븐(GOT7)은 오는 13일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로 전격 컴백한다. 지난해 '플라이'(FLY)와 '하드캐리'로 연말 시상식 음반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갓세븐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합을 맞춘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갓세븐은 새 앨범에 멤버 전원이 수록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또 지난 28일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 진영이 새하얀 설산과 시린 바다를 배경으로 독특한 연기를 펼치고 있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플랜에이, 큐브, TS, JYP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