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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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갑순이' 서강석♥서유정, 불보듯 뻔한 김혜선 반대

기사입력 2017.02.26 07:00 / 기사수정 2017.02.26 00: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서강석과 서유정이 김혜선의 반대를 극복할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9회·50회에서는 금수조(서강석 분)가 반지아(서유정)를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지아는 금수조가 여시내(김혜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반지아는 "사람 놀리는 게 취미니? 재미있어? 이런 부잣집 아들인 거 알았으면 1억이라고 뻥칠 걸. 돈 아껴 쓰라고 할 때 얼마나 비웃었겠어. 나 디자인실에 추천해준 거 너지?"라며 화를 냈다.

금수조는 "추천은 내가 했지만 엄연히 실력으로 들어온 거예요. 당당하게. 개인적인 감정 하나도 없었어요. 가 봐요. 엉뚱한 데서 힘 빼지 말고"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반지아는 "사람 갖고 장난치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금수조는 아무렇지 않은 척 분유와 기저귀를 사서 반지아의 집을 찾아갔다. 반지아는 "나 어떻게 생각하니. 여자로 보이니? 만에 하나 그렇다면 마음 접어줘. 나 본부장님 은혜 잊으면 안되는 사람이야. 너랑 나랑 만나는 거 알면 나 죽어. 나에 대한 약간의 동정심, 우리 애들 불쌍해서 도와준 거 여기까지만 받을게"라며 밀어냈다.

결국 반지아는 "너 같은 남자 누가 싫다고 그러겠니. 최소한 사람 구실은 하고 싶다. 불쌍한 사람 흔들지 말고, 건들지 말고 그냥 가던 길 가세요"라며 부탁했고, 금수조는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지금 걱정하는 일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나만 믿어요"라며 끌어안았다.

앞으로 금수조와 반지아가 여시내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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