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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빅플로·VAV, 新멤버+히트 작곡가 시너지로 비상 노리는 '중소돌'

기사입력 2017.02.22 11:00 / 기사수정 2017.02.21 21:4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플로와 VAV가 새로운 모습으로 비상을 노리고 있다. 새로운 멤버 합류는 물론 히트 작곡가의 곡으로 대중에 인지도를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먼저 지난 2014년 미니 앨범 '퍼스트 플로우(First Flow)'로 데뷔한 빅플로는 이번 활동에서 새 멤버 의진과 렉스, 성민을 영입했다. 기존 멤버 유성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해 5인조로 나선다.

새 멤버 의진은 스트릿 댄서 출신으로 빅플로의 안무에 정교함과 힘을 실어 줄 멤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렉스는 캐나다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로 팀의 메인보컬로 중심을 잡고 있다. 성민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보컬 매력의 다변화를 꾀했다.

새 앨범 '스타덤(Stardom)'은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프로듀싱을 받았다. 그동안 손담비 '미쳤어', AOA '사뿐사뿐', '심쿵해' 포미닛 '오늘 뭐해', 씨스타 '쏘 쿨(So Cool)', '나 혼자', 빅뱅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용감한형제는 빅플로를 회사 소속 아티스트처럼 아끼며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그가 빅플로를 위해 준비한 '스타덤'은 EDM 트랩 장르의 강렬한 힙합 곡으로 무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빅플로의 강한 포부를 담고 있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지는 빅플로의 퍼포먼스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스타덤'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고장난 프로펠러 춤'은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도 한층 높인다.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언더 더 문라이트(Under the moonlight)'로 데뷔한 VAV는 새 멤버 에이노, 로우, 지우를 영입했다.

에이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 출신 노윤호로 랩과 춤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지우는 키 185cm의 모델 같은 기럭지와 훈훈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로우는 훤칠한 키에 배우 송재림을 닮은 매력적인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새 앨범 '비너스(Venus)'는 아이오아이 '와타 맨(Whatta Man)'을 비롯 태연 '아이(I)', 샤이니 '뷰(View)', 레드벨벳 '덤덤(Dumb Dumb)', 엑소 '럽 미 라잇(Love Me Right)'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 했다.

타이틀곡 '비너스(Dance With Me)'는 좋아하는 여성과 함께 밤새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테마가 담겨져 있으며 라이언 전 특유의 펑키한 매력이 담겨 있다.

노래가 시작되고 끝이 나는 3분 내내 무대 위를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물론, 줄넘기를 넘는 듯한 포인트 안무도 VAV 무대의 관전 포인트다.

빅플로는 독일, VAV는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두 그룹의 쇼케이스에는 해외 각국에서 찾아온 매체가 참석했을 정도. 새 멤버와 히트 작곡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두 '중소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에이치오컴퍼니, A Tea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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