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건모母, '멘붕' 빠진 차태현에 "정신 똑바로 차려" 폭소

'미운우리새끼' 건모母, '멘붕' 빠진 차태현에 "정신 똑바로 차려" 폭소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어머니가 차태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로 차태현이 참여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왔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으로 송승헌, 조인성, 차인표를 꼽으며 소녀 미소까지 보이면서 행복해했다. 

그 때 차태현이 등장했고, 어머니들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차태현은 등장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어머님들의 이야기에 순식간에 '멘붕'에 빠지면서 "정신이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는 "여긴 본래 이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어머님들은 13년 연애 끝에 첫사랑과 결혼하고, 가정에서 좋은 남편과 자상한 아빠인 차태현을 향해 폭풍 칭찬을 쏟아냈고, 차태현은 "요즘 방송을 할 때마다 너무 이런 식으로 포장이 된 채로 기사가 나가서 큰일이다 싶다. 예능을 하지 말아야하는 생각도 든다"며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