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과 지수가 풋풋한 고교생으로 변신했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14일 박보영과 지수의 고교시절을 공개했다.
힘 좋고, 먹성 좋고, 성격까지 좋은 도봉순(박보영 분)은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 한 인국두(지수)의 이상형인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되는 것이 꿈. 그래서 자신의 괴력은 국두한테 만큼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다. 도봉순의 짝사랑 역시 혼자만의 비밀. 그녀의 마음을 알길 없는 국두는 봉순에게 무심한 듯 한없이 다정한 ‘남사친’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등학생 시절 풋풋했던 박보영과 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긴 채 멀리서 지수를 바라보는 박보영의 모습이 설렘지수를 높인다. 교복을 입고 ‘꽃고딩’으로 변신한 훈훈한 지수와 상큼한 단발머리 박보영의 위화감 없는 교복자태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국두앓이’중인 도봉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꽃받침을 한 채 지긋이 지수를 바라보는 박보영의 모습에서 도봉순의 조심스런 오랜 짝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의 '도봉순 커밍순' 0회 스페셜을 17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특별방송 한다. 첫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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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