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모두 열심히 뛰어 값진 승리 거둬"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선수들 모두 열심해 승리 할 수 있었다”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5라운드 전북현대와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대구가 후반 막판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전북은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2번째 골까지 성공시킨 이근호는 역시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이근호는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오늘 다같이 열심히 뛰어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작년의 경험을 살려 훈련을 잘해 시즌을 잘 풀어나가고 있다”며 올 시즌 대구의 좋은 경기력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올 시즌 대구는 비록 지는 경기가 있더라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면서 팬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구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 선수단의 분위기는 더욱더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반에 실점을 안해서 후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경기가 잘 풀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대구는 전반에는 전북의 공격력을 잘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후반 초반까지도 전북의 공격을 방어해내며 빠른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여기에 이근호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해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결국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는데 일조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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