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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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열연·호흡, 모든 것이 완벽한 비하인드컷

기사입력 2017.02.13 10:29 / 기사수정 2017.02.13 10: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의 제작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찰떡호흡, 웃음 만발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모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으로 불리는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공개된 현장 스틸은 유쾌한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영화답게 웃음 가득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전화 한 통으로 국가안보국 예산을 날릴 위기에 처한 조재윤과 그를 구하기 위한 유일한 희망인 댓글요원 강예원이 서로를 향해 화기애애한 웃음을 터뜨린다.

그녀와 얽히고 싶지 않은 조재윤과 어떻게든 그를 잡아 정규직으로 승격되고 싶은 강예원의 영화 속 모습과는 달리 촬영장 밖에서는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영화를 통해 '경찰청 미친X'으로 파격 변신한 한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선절세미녀'라는 타이틀을 벗어버린 한채아는 평소 단아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반전매력으로 말보다 주먹이 우선 나가고 입만 열면 속사포 욕이 쏟아지는 욱정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예원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강예원을 바라보는 남궁민의 젠틀한 미소에서 달콤한 조화를 엿보게 된다. 극 중 보이스피싱 회사의 미스터리한 사장 남궁민과 그의 회사에 위장 취업한 강예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막강 시너지를 발휘한다. 한채아와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연기 혼을 불태우고 있는 김민교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SNL을 통해 코믹 에너지를 증명한 김민교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할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어느 배우와 뭉쳐도 특급 케미를 뽐내며 흥이 넘치는 촬영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차진 호흡으로 흡입력 높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는 실제로 이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 이들의 코믹 조화가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웃음 기폭제로 작용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비정규직과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현실 소재를 다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기관들이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엉뚱한 상상력, 정리해고 1순위 비정규직과 '경찰청 미친X'이라는 전대미문의 코믹 캐릭터,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올 봄 가장 기발하고 유쾌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3월 16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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