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오승환, 2017 NL 올스타전 구원진" 예상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7 예상 올스타 라인업 구원진에 이름을 올리며 날로 높아지는 위상을 증명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MLB 올스타전 라인업에 대한 '이른 예상'을 내놓았다. 오승환은 이중 내셔널리그(NL) 올스타전 불펜투수 명단에 올랐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나서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팀 내 주축 구원진으로 급부상했다. 현지 언론들은 올해도 오승환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며 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오승환과 함께 NL 올스타전 명단에 오른 투수로는 다저스의 마무리인 캔리 잰슨,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신시내티 레즈), 라이언 부처(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헥터 네리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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