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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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조작된 도시', 개봉 첫 날 15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7.02.10 06:38 / 기사수정 2017.02.10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개봉일인 9일 15만76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만5999명을 기록했다.

배우 지창욱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컴백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 속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선 무일푼 백수로, 3분 16초 만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된 권유(지창욱 분)가 권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심은경), 특수효과팀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안재홍) 등과 함께 팀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 경쾌하게 담겼다.

'조작된 도시'는 개봉 첫 날부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공조'와 '더 킹'이 이끌던 1월 말과 2월 초 박스오피스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개봉 첫 주말 전망도 밝다. '조작된 도시'는 10일 오전 27%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공조'(18.6%)와 '트리플 엑스 리턴즈'(8.7%) 등을 앞서고 있다. 지창욱을 비롯해 심은경, 안재홍 등과 박광현 감독은 개봉 첫 주말을 서울, 부산, 대구를 오가며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나 영화를 알린다. 

'조작된 도시'에 이어 '공조'가 9만81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71만8779명을 돌파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4만3818명(누적 11만3426명)으로 3위에, '더 킹'이 2만534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15만7192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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