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예은이 원더걸스의 마지막 싱글 공개를 앞두고 심정을 밝혔다.
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싱글 '그려줘' 앨범 커버와 함께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원더걸스 10주년에 해드릴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서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어떤 말로도 무엇으로도 부족할 이별이지만 가장 저희다운 인사는 늘 그랬듯 음악인 거 같다"고 적었다. 예은은 "다시 한번 그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쏘 핫', '텔미', '비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08년 '노바디'는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원더걸스가 국민 그룹이 되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해 발표한 '와이 소 론리'가 음원차트를 휩쓸면서 원더걸스의 저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10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원더걸스는 오는 10일 고별송 '그려줘'를 발표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그려줘'에는 긴 시간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한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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