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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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조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이 주의 선수'에 뽑혀

기사입력 2008.04.08 11:15 / 기사수정 2008.04.08 11:15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NBA.COM에서 선정하는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에 동부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가드 조 존슨, 서부에서는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정되었다. 애틀랜타의 조 존슨은 한 주간 평균 25.3득점 8.3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3승 1패로 이끌었다. 해당 기간 평균 야투율은 55.6%.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30.0득점 9.3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주에 있은 레이커스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코비의 활약 덕에 레이커스는 53승 24패를 기록, 샌안토니오와 더불어 서부 전체 2위 자리에 순위를 올려놓고 있다.


시카고 구단은 이번 시즌 488만 불을 받았던 가드, 벤 고든과의 재계약에 대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고든이 요구하는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리그 내에서도 별로 없는 상황인데 고든이 비록 3시즌 연속 평균 19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시카고의 득점 리더인데다, 조던을 연상케 하는 승부처에서의 폭발력 '벤 조던'이라는 애칭이 있기도 하지만 그의 신장은 191cm로 동포지션 대비 언더사이즈로 분류 되는 선수라는 점이 걸린다. 소속팀 시카고와의 사인 앤 트레이드도 추진해볼 수 있겠지만, 고든 입장에서 더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자면 이번 시즌 종료 후 640만 불 정도의 퀄러파잉 오퍼(다른 팀에서 제시한 계약액에 맞추어서 해당팀이 동일 금액을 제시하면 원소속팀에 남게 되는 계약)에 사인을 한 후, 내년 시즌 종료가 되면 비제한적 FA로 풀리는 방법이 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클리블랜드의 내년 시즌을 대충 예상해보자. 우선 만기 계약자로 풀리는 조 스미스, 월리 저비악, 데이먼 존스 정도만 해도 대충 2천5백만 불 이상의 샐러리 여유가 생기게 된다. 게다가 부상으로 뛰고 있지 못하지만 내년 시즌이 계약 만기인 가드 에릭 스노우의 1년 730만 불짜리 계약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 조력자 구하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다.


[사진=조 존슨(애틀란타호크스),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C) NBA.com]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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