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과장'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5%로 집계됐다. 지난 방송분(13.8%)보다 1.7%P 올랐다. MBC '미씽나인'과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크게 따돌리며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들의 호연, 흥미진진하고 속시원한 전개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룡은 TQ택배의 실사 TF팀에 합류했는데, 이때 TQ택배의 노조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김성룡은 노조위원장의 빨간 조끼가 마음에 들어 입어봤는데 이로 인해 노조위원장으로 오해받고 의문의 남성들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미씽나인',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3.8%, 10.7%를 기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