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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박경혜, 입담부터 노래까지 ‘마성의 매력녀’

기사입력 2017.02.09 06:55 / 기사수정 2017.02.09 00:4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박경혜가 마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 속 처녀귀신 역을 맡아 신스틸러에 등극한 박경혜는 솔직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박경혜는 자신 특유의 눈빛 덕에 ‘도깨비’에서도 CG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며 눈빛으로 인한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본인 의도와 다르게 싸움이 벌어졌다며 “급식실에서 1, 2, 3학년이 함께 밥을 먹는데 무서운 언니들이 있었다. 저는 째려보지 않고 최대한 급식판을 보고 있는데 ‘눈 똑바로 보고 다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억울한 박경혜와 달리 실제 그는 오히려 시선을 아래로 했을 때 더욱 무섭게 느껴져 MC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와 함께 박경혜는 어머니가 예쁜 언니와 다르게 생겼던 자신을 낳자마자 아이가 바뀐 것이 아닌지 의심한 사연을 전하며 “언니가 되게 예쁘다. 엄마는 그런 아기를 처음 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눈빛 하나는 남달랐던 아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혜는 시원하게 양악수술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치아가 작아서 부정교합이 있으니 이가 깨졌다. 의사 선생님께서 30대 정도면 틀니를 써야 한다고 했다”고 양악 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경혜는 “예뻐지는 것이 무서웠다. 제 얼굴이 좋았다”며 “의사 선생님께 말하니 예뻐지고 싶으면 눈이랑 코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혜는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말했다. 그는 휴대폰 판매왕 시절을 말하며 민진웅을 상대로 실제 같은 재연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자까야 아르바이트 시절 일본어 메뉴를 잘 알아듣지 못해 장국을 의미하는 ‘미소’에 자신이 인상이 세서 그런가 싶어서 방긋 미소를 지은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박경혜는 무용, 에어로빅, 난타를 얕게 익혔다며 표정만 전공자고 엔딩은 모두 ‘하!’로 같은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박경혜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과 더불어 흥 넘치는 안무까지 선보이며 예능 샛별의 등장을 알렸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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