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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무톰보 "올해의 수비수 상은 베티에"

기사입력 2008.04.07 11:29 / 기사수정 2008.04.07 11:29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미국시간으로 금요일날 벌어졌던 휴스턴 - 시애틀 경기에서 휴스턴의 포워드, 셰인 베티에가 강력한 올해의 신인상 후보, 케빈 듀란트를 단 4점으로 묶었다. 듀란트는 경기 내내 베티에의 수비에 고전하며, 17개의 야투중에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  

이와 관련해 같은 휴스턴 소속의 센터, 디켐비 무톰보가 기자들과 과진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셰인 베티에가 잘 막아낸 건 듀란트 뿐만이 아니지. 여러 팀의 주득점원들이 그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어. 그런 면에서 올해의 수비수 상은 베티에가 받는 게 맞지 않나 싶어. 보통 올해의 수비수 타이틀은 센터들에게 유리하지. 왜냐하면 그들은 블락샷이나 리바운드 같이 숫자로 드러나는 기록들을 챙길 수 있거든. 하지만 이제 리그는 퍼리미터(외곽) 수비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4번의 올해의 수비수 타이틀 수상 기록을과 NBA 역대 2위의 블락샷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무톰보의 이 발언이 올해의 수비수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한편 셰인 베티에는 지난 시즌 올해의 수비수 부문 후보로 4위의 득표를 했고,'디펜시브 팀'에서는 1표 차로 탈락하기도 했다. 

  샌안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마누 지노빌리가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코비의 수준에 올랐다며 극찬을 했다. "이를테면 그런거지.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다고나 할까. 코트 위에서 매순간 경쟁하는 그런 범주에서는 아마 코비와 조던의 그것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어. 다른 많은 선수들도 물론 자신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조던이나 코비, 마누만큼 경쟁력 있는 선수는 찾기 힘들지." 
  골스의 아즈부키는 시즌 종료 후 Opt-out을 선언하고, 이번 시즌의 미니멈 계약보다 많은 금액을 안겨줄 팀을 찾을 전망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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