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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인피니트 성열 "시청률 킹 김민석, 같이 대박 나고파" 정글 동행

기사입력 2017.02.08 17: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씬스틸러 김민석이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는 코타 마나도 편의 후발대로 참여한 김민석의 출연 분이 공개된다. 김민석은 '피고인'의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말 정글에 다녀왔다.

코타 마나도 편 후발대는 '정친소(정글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김민석은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짝을 이뤘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정글에 가기 전 진행된 두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정글에 2번 다녀온 성열이 민석을 소개한다. 성열은 "저랑 안 지는 한 4년 정도 됐고요. 정말 친한 형입니다. 술도 맨날 마시고요"라며 친분을 인증했다.

성열은 이어 "시청률의 킹? 항상 그 드라마는 대박이 납니다"라며 "서로서로 위해서 이 형 덕도 저도 좀 보려고, 저도 같이 대박 좀 나려고요"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민석은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을 최고 23.28%(닐슨코리아 제공)까지 끌어올렸다.

김민석은 "제가 한참 무명 생활을 했었어요. 1년에 한 작품씩 할 때 '형은 나보다 더 잘 될 거다'라는 말을 만날 때마다 해줬어요"라고 회상하며 성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친밀함은 영상 곳곳에서 드러났다.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가 하면, 손잡고 한마디씩 해보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머뭇거리며 어색하게 검지를 잡기도 해 실제 친구인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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