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06 17:01 / 기사수정 2008.04.06 17:01
요미우리는 3회말 다카하시의 본인 통산 250호 홈런인 투런홈런으로 2점을 선취 득점했다. 5회말 라미레즈와 아베의 적시타로 2점을 올렸고 계속되는 무사 만루의 상황에서 사카모토의 만루 홈런으로 4점을 더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 한신의 포드와 아카호시에게 2루타 2개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다카하시가 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8점차를 유지했다. 9점 중 7점이 홈런에 의해 득점한 전형적인 요미우리의 득점 패턴이었다. 다카하시의 오늘 홈런은 본인 통산 250, 251호 홈런을 기록했고, 사카모토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한신의 가네모토는 첫 타석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2000안타에 단 한 개만을 남겼지만, 더 이상의 안타는 치지 못하며 2000안타를 다음 경기로 넘겼다.
홈 6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기분 좋게 승리한 요미우리. 그러나 이승엽의 부진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사진 = 이승엽 (C)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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