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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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측 "대만 '런닝맨' 팬미팅 불참, 거짓 정보로 피해 없길"

기사입력 2017.02.07 14:2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재석의 초상권이 위협받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유재석이 SBS '런닝맨' 대만 팬미팅에 참석하지 않으며, 이로 인한 피해를 조심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런닝맨'은 오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데, 유재석은 녹화 스케줄 때문에 일찌감치 불참을 확정한 상황. 하지만 유재석이 참석한다는 거짓 정보로 팬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례가 있다는 게 FNC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FNC는 "유재석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위임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유재석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가 있다"고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또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런닝맨'은 종영 위기를 맞이했으나,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로 종영을 번복했다. '런닝맨' 팬미팅은 오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2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런닝맨’ 팬미팅과 관련해 팬분들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유재석씨는 부득이하게 녹화 스케줄로 인해서 일찌감치 이번 팬미팅 불참을 확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유재석씨가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유재석씨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여러 경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언제나 유재석씨와 ‘런닝맨’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유재석씨는 비록 이번 팬미팅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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